딸 전 남자친구 가족들 흉기로 위협한 40대 “화가 나서”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6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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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경찰서는 딸의 전 남자친구 가족을 흉기로 위협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News1 DB
전북 고창경찰서는 딸의 전 남자친구 가족을 흉기로 위협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News1 DB
전북 고창경찰서는 딸의 전 남자친구 가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딸의 전 남자친구인 B씨 집에서 B씨와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가족들에게 제압당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날 집 수리를 위해 이 주택을 찾은 A씨는 B씨가 과거 자신의 딸과 헤어진 남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B씨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딸에게 전해 들은 적이 있다”며 “이 일로 B씨 가족들과 이야기하던 중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고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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