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원강사 확진자 수강생도 감염…모두 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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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4일 12시 48분


22일 오전 부산의료원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9세 남성, 57세 여성은 부산의료원 음압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2020.2.22/뉴스1 © News1
22일 오전 부산의료원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9세 남성, 57세 여성은 부산의료원 음압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2020.2.22/뉴스1 © News1
학원강사인 부산지역 54번 확진자의 수강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부산지역 확진자가 총 8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83번 확진자는 2003년 생으로 부산진구에 거주하고 있다. 학원강사인 54번 확진자의 수강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 기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는 부산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4일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의 확진자는 모두 83명이며 이 가운데 1명만 완치됐다. 나머지 환자는 부산의료원(49명), 부산대병원(22명), 부산백병원(4명), 해운대백병원(4명), 동아대병원(1병), 고신대병원(2명) 등에 분산돼 격리 치료 중이다.

온천교회 관련해 3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신천지 관련 5명, 대구관련 12명, 청도대남병원 1명, 기타 5명, 접촉자 29명 등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됐다.

4일 835명을 검사했으며, 양성은 1명, 25명은 음성으로 판정났다. 나머지 대상자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누적 검사자는 8506명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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