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9명 “‘코로나19’ 우리 경제에 미칠 타격 걱정된다”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3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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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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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의 94.6%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3명 중 2명은 실제로 경제적 손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45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86.7%는 ‘그렇다’고 답했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94.6%가 ‘타격을 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경제적 손해를 입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40.3%, ‘아니다’라는 응답이 41.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8.6%였다. 특히 응답자 중에서는 자영업자의 62.1%가 손해를 입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확산기(49.6%) 또는 절정기(42.2%)라는 입장이 우세했다. 종식 시기에 대해서는 4월 이내(26.5%)와 5월 이내(25.1%)로 본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고 3월 이내(18.1%), 8월 이후(12.5%), 6월 이내(12.4%), 7월 이내(5.5%) 순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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