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거주 과천경찰서 직원 확진…과천 신천지 예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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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9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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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한 내과 출입문에 코로나19의 의료기관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자 의료기관 방문 전 선별진료소를 우선 이용하도록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동작구청 제공)
2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한 내과 출입문에 코로나19의 의료기관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자 의료기관 방문 전 선별진료소를 우선 이용하도록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구는 29일 “확진환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여성 B씨(60)로 확인됐다”며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 참석자”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과천경찰서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경찰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8일 과천시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2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병상 배정을 신청하고 대기 중이다.

구는 “지난 28일부터 외부 출입이 없었으며 현재 증상은 없고 기저질환도 없는 상태”라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작구에서는 남성 A씨(62)씨가 대구에서 21일 직장 동료(신천지 교인·확진환자)와 접촉 후 2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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