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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코로나19 2명 확진…“대구 방문 환자 직장동료, 친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24 10:47
2020년 2월 24일 10시 47분
입력
2020-02-24 10:39
2020년 2월 24일 10시 3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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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현장점검 중인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경기 파주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우리 파주시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코로나19 파주 확진자 2명은 강원도 강릉시 확진자 A 씨(47세, 남자)의 직장동료 B 씨(35세, 남자, 문산읍 당동리)와 친척 C 씨(65세, 여자, 법원읍 금곡리)다. A 씨는 이달 16일 대구에 방문한 적이 있다.
파주시는 A 씨의 근무처인 탄현면 소재 일굼터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A 씨의 직장동료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A 씨가 주중에 거주한 법원읍 소재 주거지도 긴급 방역 조치했다.
B 씨와 C 씨는 24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시는 B 씨의 가족에 대한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진행 중이다. C 씨의 남편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속적으로 자가격리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역학조사관 현장대응팀과 ▲B 씨와 C 씨의 코로나19 발생 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의 역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취했다. 맞벌이 가족에 대해서는 긴급보육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시민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확인 되는대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짜뉴스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흔들리지 마시고, 이를 주변에 전파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 매뉴얼보다 한 단계 높은 대응체계를 유지해왔다”며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방역과 대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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