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롯데면세점 본점도 7일 영업을 중단하고 추가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이날 공식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롯데면세점 본점도 내부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입점을 차단하고, 매장 내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했다. 직원들도 즉각 귀가 조치했다.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했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 신속히 이날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며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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