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PC방 화장실에 갓난 아기 버려 숨지게 한 20대女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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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6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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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화장실에 갓난아기를 버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6일 영아 살해 혐의로 A씨(23)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쯤 광주 남구 한 PC방 화장실에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화장실 창문 밖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PC방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A씨를 입원조치했다.

경찰은 아이를 부검해 사인을 밝히고,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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