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연구 2월 안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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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5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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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점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2.5/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점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2.5/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치료제와 백신개발 연구를 이달 안에 착수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5일 “최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비는 8억원 규모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었다. 때문에 대증요법에 그치거나 에이즈약 등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대신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질본은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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