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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코로나’ 15차 확진자 수원거주…4차와 같은 비행기 이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2 11:50
2020년 2월 2일 11시 50분
입력
2020-02-02 11:49
2020년 2월 2일 11시 4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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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31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경전철 용인시청역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열다섯 번째 국내 확진환자가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시는 2일 발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열다섯 번째 확진자가 수원시 장안동 천천동 다가구 주택에 거주 중인 43세 남성 A 씨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을 방문한 후 국내 네 번째 확진자(평택 거주)와 동일 비행기로 귀국했다. 수원시는 같은 달 29일 네 번째 확진자의 동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그를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 해왔다.
지난 1일 A 씨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본인 차량을 이용해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다음 날 새벽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및 격리됐다.
수원시 등은 2일 오전 검사 결과 A 씨에게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서 접촉자·방문지 등을 파악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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