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지내며 한달간 영업 끝난 상가 13곳 턴 20대 구속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7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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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영업이 끝난 가게들을 상대로 13회에 걸쳐 현금 278만원을 훔치고 달아난 20대가 구속됐다. 사진은 북부경찰서의 모습. © News1 DB
광주 지역 영업이 끝난 가게들을 상대로 13회에 걸쳐 현금 278만원을 훔치고 달아난 20대가 구속됐다. 사진은 북부경찰서의 모습. © News1 DB
광주 북부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가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25)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30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음식점에서 7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말부터 13회에 걸쳐 2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영업을 끝낸 가게의 출입문을 파손하거나 열린 창문 등으로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PC방에서 지내며 한달 여간 범행을 저지른 김씨는 서울로 도주했다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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