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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피습’ 용의자 1명, 수원서 체포…구속영장 신청
뉴시스
입력
2020-01-12 20:27
2020년 1월 12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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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성동구 아파트서 유튜버 피습
일당 2명 중 1명 범행 직후 호주로 도피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30대 유명 유튜버를 피습한 신원미상의 남성 2명 가운데 1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한 용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외로 도피한 1명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성동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유명 가상화폐 투자방송 유튜버 A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용의자 중 1명인 40대 남성 B씨를 11일 오후 5시께 수원역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B씨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른 용의자인 50대 남성이 범행 직후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을 경유, 호주로 도피한 것을 파악하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들 일당은 지난 9일 새벽 귀가하는 A씨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타 사제수갑을 채운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전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스프레이 칠을 하고 도주 경로를 탐색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머리 쪽에 부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A씨는 가상화폐 관련 회사를 설립하고, 가상화폐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채널은 구독자가 6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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