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 “평화·혁신·공정·포용의 가치로 강한 국방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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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일 0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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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 © News1
정경두 국방부장관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평화, 혁신, 공정, 포용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지휘서신 8호 형식으로 전군에 전달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훈련과 연습은 우리 군의 핵심가치라는 것을 명심한 가운데, 지휘관을 중심으로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고히 다지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용전력운용’을 극대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를 다시 실효적으로 이행시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추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을 올해의 핵심과제로 추진하여 그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고, 구체화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선진국가의 위상에 걸맞은 투명·공정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공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사용하고, 단 1원도 낭비되지 않도록 국방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각별히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과거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복을 입은 자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으로 안보를 지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역사의 첫 장을 장식한다는 각오를 다져 나가자”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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