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센터 차고지 셔터에 소방관 깔려 숨져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4시 03분


119안전센터 차고지 셔터(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뉴스1
119안전센터 차고지 셔터(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의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현직 소방관이 차고지 셔터문에 깔려 숨졌다.

30일 부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4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 차고 철제 셔터(500kg)가 갑자기 내려와 아래에 있던 소방관 A씨(46)를 덮쳤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당시 A씨는 셔터문 고장을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셔터는 2009년 설치됐다. 경찰은 셔터 설치업자 등을 상대로 책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