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앵커는 올해 7월 3일 오후 11시 55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승강장에서 줄을 서 기다리던 중 앞에 서 있던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행은 한 시민이 현장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뒤 피해자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피해 여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검거 당시 김 전 앵커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당초 김 전 앵커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지만, 그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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