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활동지원금 효과 있었나…현장 의견수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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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6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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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사업 개편

고용노동부(고용부)는 26일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약 15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임서정 고용부 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은 청년들의 경험담과 어려움을 듣고 2020년 사업 개편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도입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 후 2년 이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만 18~34세) 중 구직활동을 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 준비 비용으로 월 50만원을 6개월 간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내년 상반기 총 5만명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개편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기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총 7만6786명에게 지원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이나 폐업한 영세 자영자 등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와 소득 지원을 결합해 지원하는 제도다.

임 차관은 “현장에서 청년들이 요구하는 부분들을 내년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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