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정시모집 3개 전형 모두 수능중심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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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입학처장
박지혜 입학처장
한국외대는 올해 정시모집 3개 전형 모두 수능 중심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수능 70%+ 서류평가 30%다. 또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 영역의 1개 과목으로 대체 인정하기 때문에 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에게 부가적인 혜택이 될 수 있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정시모집에서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서류평가를 도입했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전형자료로 사용한다. 지원자 한 명의 서류를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공통문항으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과 같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유의사항은 한국외대 정시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랍니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이 이중전공, 부전공, 전공심화+부전공, 전공심화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일부 제한학과 제외, 캠퍼스 구분 없이 이중전공 가능)해 필수 이수토록 하고 있다. 한국외대 학생들은 이러한 학사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신의 특성과 진로계획에 맞춰 심화·융합된 커리큘럼으로 역량을 계발하고 있다.

2014년 본·분교 통합에 따라 한국외대로 졸업한 학생들은 캠퍼스에 따른 차이 없이 동일한 졸업장을 받는다. 본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누구든지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캠퍼스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다. 또 글로벌캠퍼스는 2020학년도부터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를 도입한다. RC는 글로벌캠퍼스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 학기동안 기숙사에 입주해 영어몰입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2020 대학가는 길#대학 입시#수능#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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