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김영근씨 등 23명에 1억4000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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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왼쪽)가 25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올해의 시민 영웅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왼쪽)가 25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올해의 시민 영웅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2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시민 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된 23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의 영웅에는 7월 서울 강남구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직원을 붙잡고 칼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선 김영근 씨(64), 과도로 편의점 점주를 위협하는 강도를 경찰에 신고한 뒤 제압한 성지훈 씨(42), 조난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 씨(59) 등이 선정됐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숨은 영웅들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용기 있는 행동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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