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사립대가 내년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금을 올린다면 어느 정도나 올릴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등교육법상 대학은 직전 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 이내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만약 올해 각 대학이 등록금을 자율 인상했다면 2016년 1.0%, 2017년 1.9%, 2018년 1.5% 등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2.2% 이내의 등록금 인상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재명 jmpark@donga.com·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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