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7시19분경 광주 119상황실에 다급한 구조요청이 접수됐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수험생 딸이 갇혔다는 어머니의 전화였다.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고3 수험생 A 양이 탄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내려오는 도중 기계적 결함으로 멈춰있었다.
구조대원은 장비를 이용해 승강기 문을 열고 A 양과 학부모를 구조했다. 신고 접수 27분만이다.
이때 시곗바늘은 7시36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고사장 입실 마감 시간인 8시10분까지 약 30이 남은 상황.
A 양의 고사장인 남구 설월여고는 차로 20여분이 걸리는 거리에 있다. 교통 혼잡을 감안하면 아슬한 시간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