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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듀X 득표조작 의혹’ CJ ENM 추가 압수수색
뉴스1
업데이트
2019-11-05 15:17
2019년 11월 5일 15시 17분
입력
2019-11-05 14:51
2019년 11월 5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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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아이돌그룹 육성 프로그램 투표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프로그램 제작사인 CJ ENM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사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작 의혹에 연루된 연예기획사도 1곳도 함께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존 의혹이 제기된 연예기획사들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부 팬들의 의혹 제기로 지난 7월부터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제기된 의혹에 따르면 프로듀스X101 내 1~20위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 사이 일정한 패턴이 발견된다. 연습생 20명 각자의 득표수가 7494.442에 특정 숫자를 곱한 것과 일치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1위 김요한의 경우 7494.442에 178을 곱한 133만4010.68를 반올림한 수가 최종 득표수 133만4011표와 같게 계산된다.
경찰은 지난 7월26일 엠넷 측의 수사의뢰서를 접수받아 내사에 착수했고, 같은 달 31일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벌여 온라인·문자 투표의 원데이터 등 문제가 된 투표의 원문자료(raw data)를 확보했다. 이달 1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그룹 엑스원(X1) 멤버들 기획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사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엠넷 소속 PD 안모씨 등 4명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이나 밤께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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