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햇볕을 가려서”…주왕산국립공원 내 산림 훼손 ‘물의’
뉴시스
입력
2019-10-20 07:18
2019년 10월 20일 07시 1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농장주, 중장비 동원해 수십년생 버드나무 10여그루 훼손
국립공원측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고발 방침"
사과 농장주가 햇볕을 가린다는 이유로 주왕산국립공원 내 수십년생 버드나무 10여 그루를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A(64)씨가 주왕산국립공원 내 천년사찰 대전사 백련암 냇가의 버드나무 10여 그루를 뿌리째 뽑아내거나 기둥을 부러뜨렸다.
훼손된 버드나무는 수령 20~80년생, 지름 20~50㎝, 길이 15~20m이다.
국립공원 내 사유지에서 사과를 경작하고 있는 A씨가 버드나무를 훼손한 것은 버드나무가 햇볕을 가려 사과 성장에 피해를 입힌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원관리소 직원들이 퇴근한 야간에 감시가 소흘한 틈을 타 인근 공사장의 포크레인을 동원해 버드나무를 훼손했다.
한 탐방객은 “버드나무가 지난 태풍 때 쓰러진 줄 알았는 데 밭 주인이 경작지에 그늘이 생긴다는 이유로 국립공원 내의 수십년생 나무를 불법훼손했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며 철저한 조사 및 대책을 촉구했다.
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A씨를 불러 버드나무 10여 그루를 훼손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며 “조만간 A씨를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청송=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혁신당, 국힘에 “내란 사과·극우 절연” 메시지 담은 사과 박스 전달
외국인도 서울 주택 매입때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가습기, 독감 예방에 얼마나 효과 있나? 과학이 밝힌 진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