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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사태 매몰현장 밤샘 수색에도…매몰자 2명 발견 안 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04 08:26
2019년 10월 4일 08시 26분
입력
2019-10-04 08:23
2019년 10월 4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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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3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택, 식당, 공장을 덮쳤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제18호 태풍 ‘미탁’의 여파로 발생한 부산 사하구 산사태 현장에서 밤샘 수색작업이 이어졌으나 나머지 매몰자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9시 5분경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인근 주택, 공장, 식당을 덮쳤다. 이로 인해 주택에 있던 권모 씨(75)와 아내(70), 아들(48) 등 일가족 3명과 식당 주인 배모 씨(65)가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중장비 20여 대를 비롯해 인명구조견,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경찰, 군 장병 등 1100여 명 등을 동원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고 발생 약 6시간 만인 3일 오후 3시 24분께 식당 주인 배 씨를 발견한 데 이어 오후 7시 54분께 아버지 권 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산사태 현장에서 밤샘 수색작업이 이어졌으나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물의 양이 워낙 많아 제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나머지 매몰자 2명을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현재까지 추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 당국은 나머지 매몰자 2명도 주택 아래나 인근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남은 매몰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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