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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태풍 ‘미탁’ 2단계로 격상…위기경보 ‘경계’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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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09:41
2019년 10월 2일 09시 41분
입력
2019-10-02 09:29
2019년 10월 2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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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조 행안차관 주재 중대본 회의서 결정
정부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한반도에 근접해 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2단계’로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로,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전날 오후 6시께 자연재난 시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부로 2단계로 격상했다.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도 종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위험시설과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예방조치를 재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동요령도 집중 홍보하도록 했다.
중대본부장인 진영 행안부 장관은 “올해는 60년 만에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특히 9월 이후 3개의 태풍이 발생했다”며 “잦은 호우에 따른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특히 “지난 태풍 ‘링링’과 ‘타파’의 경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점을 상기해 강풍과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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