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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객 몰린 고유정 첫 공판…쟁점은 ‘계획범행’ 여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12 09:54
2019년 8월 12일 09시 54분
입력
2019-08-12 09:47
2019년 8월 12일 09시 4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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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뉴시스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첫 공판에 출석한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훼손유기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한 1차 공판을 연다. 재판은 결국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열리게 됐다.
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고유정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엔 출석의무가 없었지만, 이번엔 정식공판이라 반드시 출석해야한다.
12일 오전 제주지법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의 첫 공판이 열리는 가운데 일반인 방청객들이 공판을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고유정은 일찌감치 제주지법에 도착해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긴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출석했다. 법원에는 일반인 방청객들이 공판을 보기 위해 몰린 상황이다.
이번 공판의 쟁점은 역시 고유정의 ‘우발적 살인’ 주장에 대한 부분이다. 고유정은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계획적 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해왔다.
특히 지난 준비기일에서 정봉기 부장판사는 고유정 측 국선변호인에게 ‘우발적 살인의 근거를 가지고 오라’라고 한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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