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와 원아시아 재단(One Asia Foundation)이 이달 5~6일 교육과 평화를 주제로 ‘2019 서울 원아시아 컨벤션’을 개최한다. 원아시아 재단은 재일교포 3세 기업가인 사토 요지 이사장이 사재 1000억 원을 출연해 2009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 재단은 아시아 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경제, 문화, 시민교류를 펼치고 있다. 앞서 건국대는 2009년부터 아시아 공동체론 강의를 개설했다.
원아시아재단은 매년 8월 초 아시아 공동체론을 개설한 대학의 교수들을 초청해 연구성과와 강의경험을 공유하는 컨벤션을 열고 있다. 원아시아 컨벤션은 2011년 제1회 일본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인천, 반둥, 제주, 상하이, 프놈펜, 나고야, 하노이에서 열렸다.
이번 2019 서울 원아시아 컨벤션은 제9회로, 전문가 600여 명이 참가해 교육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와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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