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에 김포공항 천장 빗물 ‘뚝뚝’…“노후화 원인”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31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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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지하 1층 지하철 연결통로 천장에서 빗물이 새고 있다.
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지하 1층 지하철 연결통로 천장에서 빗물이 새고 있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지하1층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오전 9시쯤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지하 1층 지하철 연결통로 천장에서 빗물이 뚝뚝 흘러 내렸다. 현장에는 물받이가 설치됐다.

이날 오전 7시경부터 이 지역 일대에는 호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공사 관계자는 “천장 바로 위가 도로인데 오전에 갑자기 많이 내린 비로 천장을 조이는 부분에서 빗물이 넘쳐 흘렀다”며 “갑자기 내린 비와 건물 노후화가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는 1988년 4월 준공됐으며 2001년 시설개선을 한 이후 절반 가량을 상업시설로 활용해 오다 지난해 현재의 시설로 변경했다.

(김포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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