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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아내 살해 혐의 긴급체포…“만취, 조사 어려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4 20:49
2019년 7월 24일 20시 49분
입력
2019-07-24 20:38
2019년 7월 24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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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CI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경찰관 A 씨(54)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자택인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기도의 한 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범행은 A 씨 지인이 경찰에 “친구가 아내를 죽였다고 한다”고 신고해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 아내가 숨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동아닷컴에 “현재 A 씨가 만취 상태로 대화 조차 어려워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후 A 씨를 조사해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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