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황실 운영해 휴가철 우회도로 안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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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2019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상습 교통 체증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또 고속도로 갓길 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지체,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휴가철 집중되는 대중교통 수송 수요 증가에 대한 대책도 진행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시외버스를 1일 28회 증편하고 시내 및 농어촌버스는 수요에 따라 시군별 실정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별교통대책 사전 준비 단계로 24일까지 운수업체 수송차량 점검과 운수 종사자 안전교육, 여객자동차 터미널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관리원을 증원하고 임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대책 기간 동안 집중호우와 기상 악화 등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교통안전 및 편의 제공을 최우선에 두고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도#휴가철 우회도로#특별교통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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