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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文케어 반대한 방상혁 의협 부회장 단식 7일째 병원으로 이송
뉴스1
입력
2019-07-15 10:26
2019년 7월 15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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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에 이어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던 방상혁 의사협회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뉴스1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케어) 변경을 요구하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에 이어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던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7일째인 15일 오전 6시30분쯤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혜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방 부회장은 혜민병원에서 심장질환 검사, 수액처치 등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방 부회장은 지난 9일 최대집 의사협회장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자 비상천막본부를 설치한 서울 이촌동 옛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단식에 돌입했다.
방 부회장은 지병으로 협심증을 앓고 있어 단식을 시작할 당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컸다. 단식 6일째인 지난 14일 오후 1시쯤에는 혈압과 혈당이 떨어지고 가슴에 불편감을 호소해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
방 부회장은 “우리는 단식투쟁을 또다시 시작했고, 제가 죽어 대한민국 의료가 살 수 있다면 기꺼이 죽겠다”며 “최 회장이 쓰러져 의사들 투쟁이 끝일 것으로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생각한다면 오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사협회 수뇌부인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부회장이 연이어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문재인케어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수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9일 김강립 복지부 차관과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최대집 회장을 만났지만 원론적인 대화만 오갔기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지난 2일 필수의료 중심의 문재인케어 운영, 의료전달체계 개편,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 대정부 6개 요구사항을 발표한 뒤 임원진의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최 회장에 이어 방 부회장까지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처절한 몸짓을 보였다”며 “집행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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