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도 부친 빚투…“유흥비 400만원, 아직 안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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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2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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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줄리엔강. 사진=동아닷컴 DB
방송인 줄리엔강. 사진=동아닷컴 DB
방송인 줄리엔강의 부친이 약 400만원의 외상값을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줄리엔강 부친 등에 대해 무전취식을 한 혐의(사기) 혐의 고소장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접수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A 씨는 매체를 통해 “2017년 7월 줄리엔강 아버지가 가게에 와서 술을 마시는 등 유흥비로 쓴 돈이 400만원이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갚지 않고 있으며, 전화로 변제를 재촉해도 ‘시간이 지났다’ ‘그런 적이 없다’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줄리엔강 측에도 접촉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답은 전해 듣지 못했다. 그는 당시 줄리엔강의 부친과 함께 주점을 찾은 일행 2명 중 1명과의 개인적 채무관계에 대한 민사 소송 판결문을 토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법원이 개인적 채무는 변제하고, 외상값은 줄리엔강 부친 등에게 받으라며 일부 승소 판결을 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 중인 줄리엔강은 전 매니저를 통해 “아버지가 해결이 됐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다. 사이가 워낙 소원했고 연락을 안 한지도 오래인데 확인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줄리엔강의 부친도 “죄송하다. 우리 아이한테 피해 없도록 하겠다. 아직 경찰서에서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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