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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인력사무소 살인미수 50대, 범행 6시간 만에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0 09:02
2019년 7월 10일 09시 02분
입력
2019-07-10 08:26
2019년 7월 10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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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일용직 노동자가 범행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인력사무소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15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노상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인의 도주 경로를 확인, 일대를 수색하던 중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업주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의자 김씨는 지난 9일 4시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혼자 있던 업주 A(58)씨의 가슴과 팔 등을 2~3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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