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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경부선 점거 해산…20여명 연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04 13:04
2019년 7월 4일 13시 04분
입력
2019-07-04 10:28
2019년 7월 4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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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노동조합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를 기습 점거 후 해산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뉴스1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출근시간대 서울 톨게이트(TG) 진입로 일부를 점거한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경찰과 대치 끝에 해산했다.
4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 서울 톨게이트에서 노조원 600여 명 중 200명이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40분 후인 오전 8시 20분경 하행선 총 12개의 톨게이트 진입로 중 5개를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톨게이트 일대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은 5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사진=뉴스1
200명의 노조원들은 경찰 300명과 대치했다. 노조 측은 오전 9시 10분께 경찰 통제 하에 도로 점거를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이 강하게 반발해 충돌이 빚어졌고,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노조원 20여 명을 검거해 경찰서로 연행했다.
노조원들은 현재 도로공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는 “언제든지 또 점거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종일 집회 및 고공농성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경찰 버스로 농성장과 고속도로 차로 사이에 차 벽을 설치하는 등 노조원들이 고속도로를 재점거하는 것을 막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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