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타고 주택 침입 20대…“헤어진 여친 집인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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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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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려다가 다른 사람의 집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A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5시10분쯤 광주 동구 한 빌라 3층에 있는 B씨(34)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건물 입구 현관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자 비상사다리 등을 이용해 빌라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로부터 쫓겨난 뒤 빌라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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