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걸으며 건강 챙기고 기부하세요”…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가 강원도와 함께 진행할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세계적인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됐고 국내에서는 올해가 3회째다. 참가비와 후원금이 기부돼 전 세계 곳곳에서 구호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대회는 8월 31일과 9월 1일 강원도 미시령 힐링가도에서 열린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를 38시간 내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남 구례군과 지리산 둘레길에서 열린 대회에는 118개 팀이 참가해 1억60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31일 오후 5시까지 옥스팜 트레일워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

이와 함께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이하늬와 함께하는 ‘옥스팜 워크’ 행사가 9월 1일 인제군 소양강 둘레길에서 열린다. 10km를 걷는 이 행사는 지구촌 빈곤층 여성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 강원도민은 1만 원의 특별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옥스팜코리아#옥스팜 트레일워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