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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27일째…주요거점 2곳 먹는 물 ‘부적합’
뉴스1
입력
2019-06-25 18:10
2019년 6월 25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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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배수지·심곡도서관 시료 ‘탁도’ 기준치 초과
정부 지원단 “청소·방류 등에 의한 일시적 현상”
정현미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장이 25일 적수사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4일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피해지역에서 채수한 시료 일부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단은 청소, 방류 등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지난 24일 주요거점 31곳과 민원가정 5곳 등 총 36곳의 수돗물을 분석한 결과 2곳의 수돗물이 탁도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먹는 물 수질기준이 정한 탁도 기준치는 0.5NTU이지만 강화배수지는 0.59NTU로 0.09NTU를 초과했으며, 심곡도서관은 0.79NTU로 0.29NTU 초과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또 기준치 이내이지만 다른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망간과 철도 검출됐다.
강화배수지에서는 망간 기준치 0.05㎎/L의 8% 수준인 0.004㎎/L, 심곡도서관에서는 12% 수준인 0.006㎎/L가 검출됐다.
철은 심곡도서관에서만 검출됐는데 기준치 0.3㎎/L의 46.7%인 0.14㎎/L였다.
그러나 이는 청소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게 안심지원단의 설명이다.
강화배수지는 채수 전 청소를 위해 물을 뺀 상태에서 채수해 측정하다 보니 탁도가 높아졌고, 심곡도서관은 방류로 인해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25일 수질분석에서는 각각 0.26NTU, 0.11NTU로 조사돼 기준치 이내였다.
안심지원단은 지난 24일부터 피해지역 주요거점과 민원을 제기하는 가정 등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를 매일 공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발생한 적수사태 26일째를 맞았던 지난 24일까지 2만건이 넘는 적수신고가 접수됐다.
적수신고는 서구 1만9421건, 영종 1428건, 강화 238건 등 총 2만1087건이 접수됐으며 피부질환자는 103명, 위장염은 34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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