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파트 1000세대 정전…승강기 갇힌 5명 1시간만에 구조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7일 09시 19분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사진.(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사진.(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News1
16일 오후 10시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1000세대에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입주민 5명이 타고있던 승강기 3대가 멈춰섰고 이들이 모두 구조되기까지 약 1시간이 걸렸다.

경찰은 한국전력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고 이날 오후 10시25분쯤 아파트 전기 공급이 완전히 복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인근 신도시 시장에서 전기노후 시설 보수공사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시장 내부 설비공사 도중 전압강하 현상이 발생해 이날 오후 9시57분쯤 전기공급이 멈췄으나 아파트 저전압계전기를 재가동시켜 오후 10시10분쯤 복구가 이뤄졌다”며 “하지만 아파트 내부에 전기공급이 완전히 이뤄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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