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어머니를 살해하고자 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중요한 범죄이므로 죄책이 무겁다"고 질타했다.
임 씨는 자신의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 정모 씨(61)에게 총 65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말 기소됐다. 정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임 씨의 범행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몰래 이메일을 열어 보다가 청탁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특히 이번 사건은 임 씨가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과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크게 이슈됐다. 임 씨는 김 씨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자동차, 1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인정했다. 다만 김 씨는 임 씨의 범행을 전혀 알지 못했고, 내연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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