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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직 경찰관 만취 상태로 식당서 난동…30대 여성에 상해 입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03 20:22
2019년 6월 3일 20시 22분
입력
2019-06-03 20:22
2019년 6월 3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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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고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여성에게 상해를 입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1시 30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횟집에서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가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여성에게 술잔을 던지며 난동을 피웠다.
30대 여성은 A경위가 던진 술잔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식당 업주는 “한 손님이 술잔을 던져 여성이 다쳤다. 구급대도 불러 달라”고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인 A경위의 신원을 확인하고 귀가조치 시켰다.
A경위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내가 던진 게 아니다”라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위와 피해 여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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