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 기술 발달, 보안 산업 융복합과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장, 출입통제 및 출동서비스의 통합관제서비스로의 발전, 세분화되는 고객 니즈에 따른 홈CCTV 등 B2C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보안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다양한 국내외 보안과 안전 이슈 발생으로 약 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중 CCTV 영상감시 시장은 전체 보안 시장의 35.4%를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국내 보안시장에서는 CCTV 시공과 유지관리, 네트워크 운용, 출입통제 등의 전문기술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CCTV) 산업은 개인 안전에 대한 요구와 안전시스템에 대한 관심 증대 및 공공부문에서의 보안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와 파생응용부문 성장에 기반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배출경로 확보가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이에 수원시는 고용노동부 지원 하에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개설해 보안네트워크 시장의 상시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40~50대 중장년층, 영세자영업자, 20~30대 실직자 등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기타 동 사업이 허용하는 시민으로 100% 국비지원되며 수원시민을 우선접수하되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가능하다.

교육은 2명의 수원HRD센터 전담(외래) 훈련강사를 중심으로 멘토 강사 및 협력기관의 특강 강사가 진행할 예정으로 수강생들의 신규 취업 및 전직 직무경력(전기통신, 정보통신, pc조립과 유지관리 등)과 연계되는 다양한 구직경로를 발굴하고 사후관리를 돕는다.

올해 1기 교육은 마무리됐으며 2, 3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기 교육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며 1차 마감은 6월 14일, 최대 6월 21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3기 교육은 9월 23일~11월 12일까지로 9월 20일 접수 마감된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