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2일 ‘부처님 오신 날’도 일교차 최고 20도…일부 지방 오후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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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1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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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8~16도·낮 최고기온 18~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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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이자 일요일인 12일에도 아침, 저녁은 서늘하고 한낮은 후텁지근해 일교차가 최고 20도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1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남부, 전북북동내륙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하지만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로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평년(19~25도)보다 조금 2~7도 높아 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5도 Δ춘천 12도 Δ강릉 15도 Δ대전 12도 Δ대구 14도 Δ부산 16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4도 Δ춘천 29도 Δ강릉 21도 Δ대전 29도 Δ대구 29도 Δ부산 24도 Δ전주 28도 Δ광주 29도 Δ제주 24도로 예상된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 제주도산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충남, 전북의 예상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일부 서쪽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와 먼바다 최고 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주말에 야외 행사, 산행 등 각종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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