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2~14도, 낮 최고 19~25도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평년로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11도 Δ춘천 6도 Δ강릉 11도 Δ대전 9도 Δ대구 10도 Δ부산 14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3도 Δ인천 20도 Δ춘천 24도 Δ강릉 25도 Δ대전 24도 Δ대구 24도 Δ부산 21도 Δ전주 23도 Δ광주 22도 Δ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는 초속 4~9m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 서해안과 제주도, 내륙 지역에는 이날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도 조심해야한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오전까지는 일시적으로 나쁜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전일 국외 유입 영향과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도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날부터 이어지는 황사 중 일부가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의 지상 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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