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모집해 복수전공 교육 ‘혁신융합학부’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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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총장 장종현)의 슬로건은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다. ‘교육은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새롭게 바꾸어가는 일’이라는 설립 취지 아래 40년 역사를 지녔다.

올해 백석대가 맞이한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혁신융합학부 신설이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읽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다.

혁신융합학부는 글로벌MICE융합전공 AR·VR(증강·가상현실)융합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컬처테크융합전공으로 구성됐다. 일반 학부와는 달리 2, 3학년 재학생을 모집해 복수전공을 하도록 한다.

백석교양대학은 교양교육 전담기구로 교육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양교육 4대 과제로 섬김의 인성, 기초학문 역량, 의사소통과 글로벌 역량, 창의·융복합 능력을 설정해 인문 사회 자연계열을 아우르는 강의를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균형 잡힌 교양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공계열은 물론 예체능계열 학생들까지 학제 간 교양교육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골고루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석대는 지난해부터 학부별로 신입생들에게 평생담임교수를 지정해주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는 물론 졸업하고 나서도 인생의 멘토로 삼을 만한 평생담임교수를 갖도록 한 것이다. 이들은 신입생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는 창구역할도 한다.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바꿔 나간다는 설립 취지에 충실한 제도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길잡이가 되는 예비대학도 운영한다.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해 재학생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청권 대학#백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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