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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벽 강남대로서 환각 소란 영화배우…“필로폰 양성반응”
뉴스1
업데이트
2019-04-12 20:32
2019년 4월 12일 20시 32분
입력
2019-04-12 20:29
2019년 4월 12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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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로지르고 차에 뛰어들어…경찰 체포 간이검사
소지품서 환각유발 다이어트약…“마약여부 내일 판단”
© News1 DB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께 양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를 가로지르고 뛰어 다니다가 차에 달려드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 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도 “실제 마약을 했는지 여부는 현재로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 씨의 소지품에서 발견된 약봉지가 다이어트 보조제의 한 종류인 펜타민이 포함된 것인데 해당 약을 과다 복용하면 일부 환각 증세가 나타나고,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양 씨는 현재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있으며 하루 뒤인 13일 오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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