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아시아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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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아시아에서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에 2년 연속 선정됐다. GPTW는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63개 국가와 공동으로 신뢰경영지수를 연구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각국에서 응모한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경영지수, 기업문화 등 글로벌 표준 기준에 따라 평가해 75개사를 선정했다.

한국 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한국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수자원공사, 신한카드 등 5개사가 뽑혔다.

‘직원은 즐겁게, 고객은 기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부산은행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진 멘토링, 호프데이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과 직원들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4곳을 운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직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오후 6시에 개인용 컴퓨터가 켜지지 않도록 하고, 점심시간에도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는 등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에 9년 연속 선정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빈 은행장은 “새로운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bnk부산은행#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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