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수필가’ 박말애씨, 기장 해상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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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1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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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수필가’ 박말애씨.(부산 FM방송 캡처)© 뉴스1
‘해녀 수필가’ 박말애씨.(부산 FM방송 캡처)© 뉴스1
울산해양경찰서는 ‘해녀 수필가’ 박말애씨(63)가 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 23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한 행인이 바다 위로 엎드린채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 흔적은 없었고 평상복 차림이었다”며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녀 활동을 하며 ‘파도의 독백’ 등 수필집 2권을 펴낸 박씨는 2006년 문학지 ‘문예운동’으로 등단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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