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병원 금고서 2900여만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8일 08시 49분


코멘트
자료사진.@News1 DB
자료사진.@News1 DB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카운터 금고에서 200여차례에 걸쳐 2900여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간호조무사 A씨(37·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5월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의원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15만원을 꺼내가는 등 같은 수법으로 올해 2월까지 약 4년동안 총 211차례에 걸쳐 현금 296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서 A씨는 ‘300만원정도 훔친 사실이 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근로소득원천 징수 영수증과 계좌 입출금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병원에서 근무한 약 4년동안 2965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