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 스타트업’ 참가자 모집… 최종 15명엔 최대 700만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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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창업을 꿈꾸는 여성 사업가에게 최대 7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가자 100명을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 100명 가운데 15명을 뽑아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자금도 지난해 최대 500만 원에서 200만 원 늘려 지원한다.

올해 2회째인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이들 100명에게 창업교육을 하고 이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실제 사업을 할 15명을 뽑는다.

참가자들은 서울 마포구 여성능력개발원에서 나흘간 기업가정신, 세무지식, 창업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교육받는다. 이후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심사를 받는다. 최종 선정된 15명은 각자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 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실 임차료 등으로 쓸 사업화자금을 받는다. 세무 법률 비즈니스모델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출신 여성 창업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모임을 갖고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이나 정부 산하 창업지원기관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서울여성 스타트업#사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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