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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내린천이 연분홍 산철쭉으로 물든다
동아일보
입력
2019-04-04 03:00
2019년 4월 4일 03시 00분
이인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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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3년간 25km에 5만본 식재
산철쭉이 활짝 핀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내리천변의 옛 모습. 산철쭉 군락지였던 내린천은 수해와 자연 훼손 등으로 산철쭉 상당수가 자취를 감췄다. 인제군 제공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 인제군 내린천이 연분홍 산철쭉으로 물든다.
인제군은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도 31호선 내린천변 일대 약 25km 구간에 산철쭉과 회양목 약 5만 본을 심는다고 3일 밝혔다. 수해와 자연적인 훼손 등으로 사라져가는 내린천 일대의 산철쭉 군락지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계절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린천변을 옛 모습으로 돌려놔 특화된 수변경관을 조성하고 인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추진한다.
인제군은 이달부터 내린천 피아시계곡 일대에 1만 본을 심고 내년과 2021년 나머지 천변에 각각 2만 본을 심기로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예전 4, 5월이면 내린천 일대는 연분홍 산철쭉 물결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며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멋진 내린천 숲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린천은 푸른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특히 상류에서 6∼10km 구간은 물살을 가르며 스릴을 만끽하는 래프팅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내린천
#산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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