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롯데백화점-달성군, 농·특산물 판매 상생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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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대구 달성군수(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김정현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달 27일 달성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김정현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달 27일 달성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달성군은 최근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대구점장과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 농·특산물의 제조 및 생산 등 시장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달성군은 지난해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에 입점해 총매출 약 4억 원을 올렸다. 명절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선물 행사기획전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성군 직거래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달성군은 농산물가공센터의 가공제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 마케팅정보를 제공한다.

김 군수는 “롯데백화점의 안정적인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달성지역 우수 농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 판매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구점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화점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대구 경북의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를 도와 상생 확대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롯데백화점 대구점#달성군#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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