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달성군은 최근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대구점장과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 농·특산물의 제조 및 생산 등 시장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달성군은 지난해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에 입점해 총매출 약 4억 원을 올렸다. 명절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선물 행사기획전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성군 직거래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달성군은 농산물가공센터의 가공제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 마케팅정보를 제공한다.
김 군수는 “롯데백화점의 안정적인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달성지역 우수 농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 판매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구점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화점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대구 경북의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를 도와 상생 확대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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