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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 단속 경찰에 반말 청탁 시도…“200만 원 줄게, 좀 봐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7 10:38
2019년 3월 27일 10시 38분
입력
2019-03-27 10:24
2019년 3월 27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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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사진=뉴시스
불법 촬영물 유포와 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이 과거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현장 경찰관에게 ‘돈을 줄 테니 봐달라’며 반말투로 단속 무마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채널A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에게 반말투로 “200만 원 줄게, 좀 봐줘”라고 말했으나, 경찰은 최종훈의 뇌물 공여 시도를 무시하고 현장에서 최종훈을 체포, 파출소로 연행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통상 연예인 등이 연루된 사건은 ‘주요 사건’으로 분류돼 경찰서와 지방경찰청에 보고되는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최종훈이 연예인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당시 파출소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한 용산경찰서 수사관은 “최종훈이 무직이라고 해서 연예인인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최종훈 음주 사건이 경찰 내부에 보고되지 않은 배경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최종훈은 음주운전 단속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금품을 건네려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21일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그는 빅뱅 출신 승리 등이 참여한 휴대전화 메시지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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